제천 요양병원서 60대 치매환자 실종…경찰·소방 이틀째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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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의 한 요양병원에서 60대 치매 환자가 사라져 경찰과 소방당국이 이틀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2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10시 30분쯤 A 요양병원에서 60대 환자 B 씨가 사라졌다는 신고가 경찰과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이날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당국은 B 씨의 마지막 행선지가 병원 인근 야산인 것으로 확인하고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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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스1) 이대현 기자 = 충북 제천의 한 요양병원에서 60대 치매 환자가 사라져 경찰과 소방당국이 이틀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2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10시 30분쯤 A 요양병원에서 60대 환자 B 씨가 사라졌다는 신고가 경찰과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병원 측은 당시 "경증 치매를 앓는 B 씨가 혼잡한 아침식사 시간대에 스스로 병실 잠금장치를 풀고 나간 뒤 12시간 넘도록 돌아오지 않았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당국은 B 씨의 마지막 행선지가 병원 인근 야산인 것으로 확인하고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찾지 못했다.
수색 당국은 오늘 오전 7시부터 소방관 20여 명과 경찰견, 드론 등 장비와 인력을 다시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 당국은 "야산에 등산로가 없는 데다 경사도 급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lgija20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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