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의장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속도…기후위기 대응 전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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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이 국회 세종의사당의 건립에 속도를 내고 기후위기 대응을 전면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 의장은 오늘(21일) 오전 국회 사랑재에서 진행된 출입기자 기자간담회에서 "국회의사당 세종의사당 건립과 기후위기 대응은 아주 급박한 국가 과제"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우 의장은 또 "기후위기 대응을 비롯해 저출생, 불공정, 디지털 전환 등 민생 의제, 미래 의제에 대해 국회 내 기구들의 총력 대응 체제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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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이 국회 세종의사당의 건립에 속도를 내고 기후위기 대응을 전면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 의장은 오늘(21일) 오전 국회 사랑재에서 진행된 출입기자 기자간담회에서 “국회의사당 세종의사당 건립과 기후위기 대응은 아주 급박한 국가 과제”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세종의사당과 관련해 우 의장은 “조만간 세종의사당 건립위원회 구성이 완료된다”며 “사업 전반에 대한 자문과 설계시공 추진 방식 등을 결정하게 될 텐데 에너지 자립을 통해 탄소 중립을 실현하는 상징적 건물로 건립을 추진하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가 균형발전을 상징하는 사업인 만큼 여러 의견을 수렴하면서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우 의장은 또 “기후위기 대응을 비롯해 저출생, 불공정, 디지털 전환 등 민생 의제, 미래 의제에 대해 국회 내 기구들의 총력 대응 체제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책 입법 지원 기능이 기관별로 분산되거나 중복되지 않도록 의제별로 컨트롤 타워를 정해서 정책 방향을 연구하고 국회의원들의 의정 활동을 지원하게 한다는 계획입니다.
우 의장은 “정치는 문제가 되는 현실을 변화시킬 때 힘을 갖는다고 생각한다”며 “다람쥐 쳇바퀴에 머무는 것은 적어도 국민이 바라는 정치는 아니다. 무책임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남는 것은 필리버스터와 거부권의 도돌이표 문제”라며 “의장과 양당 원내대표 오찬 회동을 정례화했는데 잘 살려보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우 의장은 정기국회 첫 날인 다음 달 2일 “대통령이 참여하는 개원식을 할 수 있을까 아직 잘 모르겠다”며 “대통령께서 국회에서 개원식을 정하면 꼭 참여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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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희 기자 (j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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