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배터리 화재’…지식센터 13층 전동킥보드 업체, 123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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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의 한 지식산업센터에 입점한 전동 스쿠터 제조업체 내 있던 배터리에서 불이 났다.
2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20일 오후 4시30분께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의 한 지식산업센터 13층 전동 스쿠터 제조업체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난 건물은 지상 29층, 지하 6층 규모로 제조 및 도소매업체, 영화관과 식당 등이 입점해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난 해당 배터리를 수거해 분석하는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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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의 한 지식산업센터에 입점한 전동 스쿠터 제조업체 내 있던 배터리에서 불이 났다.
2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20일 오후 4시30분께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의 한 지식산업센터 13층 전동 스쿠터 제조업체에서 불이 났다. 불은 35분여 만에 진화됐다.
불은 전동 킥보드에 사용되는 소형 배터리에서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다. 매장 내에는 배터리가 다수 보관 중이었으나, 다행히 옮겨붙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20대 남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크게 다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건물 내 있던 직원 등 123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불이 난 건물은 지상 29층, 지하 6층 규모로 제조 및 도소매업체, 영화관과 식당 등이 입점해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난 해당 배터리를 수거해 분석하는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스쿠터 제조업체 쪽은 “불이 난 배터리는 국내 타사에서 개발 중인 제품을 이관받은 것으로, 추가로 개발 및 양산을 의뢰받아서 분리해서 분석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명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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