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외국인 코치 선임 완료…다음달 첫 선 보인다

김호영 2024. 8. 2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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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아르소(사진 왼쪽) 신임 수석 코치와 티아고 마이아 코치(사진=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가 홍명보 감독과 함께 대표팀을 이끌 외국인 코치 2명을 선임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늘 오전 주앙 아르소를 수석 코치 및 전술 코치로, 티아고 마이아 코치를 전술분석 코치로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명 모두 포르투갈 출신으로 주앙 아로소 코치는 벤투 감독과 함께 지도자 생활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주앙 아로소 코치는 스포르팅 CP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지난 2010년부터 포르투갈 대표팀 코치로도 활약했는데 벤투 감독과는 스포르팅CP에서 4년,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4년으로 총 8년을 함께 했습니다.

홍 감독은 이번 외국인 코치 선임에 대해 “주앙 아로소 코치는 검증된 지도자로 세계 축구 트렌드를 잘 읽어내고 있다”며 “트렌드를 반영한 탄력적이고 능동적인 전술로 대표팀 운영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새롭게 선임된 외국인 코치는 이번주 입국해 K리그를 직접 관람할 예정입니다.

축구대표팀은 다음달 5일 팔레스타인과 3차 예선 첫 경기를 치릅니다.

김호영 기자 kimhoyoung1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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