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게임스컴’서 ‘와우’·‘디아블로4’·‘오버워치2’ 신규 콘텐츠 공개

‘디아블로4’ 확장팩 ‘증오의 그릇’ 용병 콘텐츠 시네마틱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4’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에서 ‘워크래프트’ 30주년과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확장팩 ‘내부 전쟁’의 사전 이용 시작을 기념하는 ‘오버워치X월드오브워크래프트’ 컬래버레이셔 콘텐츠를 공개했다. 이와함께 10월 출시 예정인 ‘디아블로4’ 확장팩 ‘증오의 그릇’에 추가되는 용병 소개용 시네마틱 영상도 공개했다.

이날 행사 무대에서 직접 관련 내용을 소개한 요한나 패리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사장은 “지금은 블리자드에 있어 너무나 중요한 순간이다. 워크래프트에 있어 굉장히 기념비적인 이정표들로 가득한 이 놀라운 해에 이제 앞으로 며칠 후면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내부 전쟁’이 출시될 거고 10월에는 ‘디아블로4: 증오의 그릇’으로 성역의 지평을 더욱더 넓힐 것이다. ‘오버워치2’는 영감을 고취하는 참신한 콘텐츠와 컬래버레이션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무수히 많은 블리자드 직원들의 노고가 들어간 결과물들을 선보이고 게임스컴 현장을 찾은 멋진 블리자드 커뮤니티와 함께 이 모든 것들을 기념할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3일 오전 7시부터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확장팩 ‘내부 전쟁’의 사전 이용을 시작할 계획이다. 정식 출시일은 오는 27일이다. 연내 ‘워크래프트 다이렉트’ 행사도 예고했다.

또 10월 말부터 ‘월드오브워크래프트’ 20주년을 기념하는 게임 내 이벤트를 시작하고 ‘게임스컴’ 현장에서 가상현실(VR)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오버워치2’에는 워크래프트 30주년을 기념해 실바나스 윈드러너 테마의 ‘위도우메이커’ 신규 스킨을 오는 9월 선보인다. ‘게임스컴’ 현장에서는 포르쉐와 공동 부스를 개설해 포르쉐 신형 전기차 마칸(Macan)을 테마의 실물 크기 ‘디바(D.Va)’ 스태츄도 전시한다.

이외에도 ‘디아블로4’ 확장팩 ‘증오의 그릇’에 추가되는 용병 콘텐츠와 여러 단계로 구성된 신규 던전 쿠라스트 지하도시, 신규 협동 PvE 던전 암흑 성채 등이 발표됐다. 블리자드는 한국 시간 21일 오후 10시 엑스박스 방송에서 추가 콘텐츠 소개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