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제6회 국제 인도주의 학술회의 개최

유선준 2024. 8. 2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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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는 지난 19일 세계 인도주의의 날을 맞아 한국민족운동사학회와 함께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제6회 국제 인도주의 학술회의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제강점기 대한적십자회와 한국 민족운동, 해방 후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 등 근·현대사 속 적십자 운동의 발자취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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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대한적십자사가 주최한 제6회 국제 인도주의 학술회의가 열리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제공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19일 세계 인도주의의 날을 맞아 한국민족운동사학회와 함께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제6회 국제 인도주의 학술회의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제강점기 대한적십자회와 한국 민족운동, 해방 후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 등 근·현대사 속 적십자 운동의 발자취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1부는 '일제강점기 대한적십자회와 한국 민족운동', 2부는 '해방 후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을 주제로 총 8명의 연구자가 우리나라 근·현대사 속 국제 적십자운동의 발자취를 조명했다.

학술대회에 참여한 박환 전 수원대 교수는 "1919년 8월 대한민국적십자회선언서 원본 문서를 보고 큰 감동을 받았는데, 쿠바·멕시코 한인들이 어려운 여건에서 적십자회비를 납부한 관련 문서도 찾을 수 있었다"며 "이번에 발견된 다수의 사료가 전시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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