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속에서 즐기는 요가'…양양 웰니스 비치 페스티벌 운영

(양양=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자연 속에서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강원도 양양에서 열린다.

양양군은 오는 24일 양양 낙산해변 D 지구에서 '양양 웰니스 비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에 선정된 양양군관광협의체에서 마련했다.

양양군관광협의체에는 설렘양양사회적협동조합, 양양군 농촌체험마을협의회, 서프시티협동조합이 속해 있다.

웰니스에 관심 있는 참가자 총 150여명을 모집해 요가, 서핑, 훌라댄스, 명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한다.

또 그늘에서 쉴 수 있는 릴랙스 존과 지역 업체 등이 참여한 식음 부스 등도 운영한다.

체험이 끝난 뒤에는 인디밴드 공연도 열린다.

체험 참여 및 공연 관람이 가능한 입장권은 6만원, 여기에 서핑 강습과 장비 임대 추가 시 12만5천원이다.

모든 입장권에 웰컴키트(에코백, 타올 등)는 기본 제공한다.

신청은 예약 누리집(https://vo.la/parangbaram)이나 티머니고 앱을 통해 가능하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방문객이 힐링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양양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농촌특화 테마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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