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증설 사업’ 허가 신청 불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하남시는 한국전력이 신청한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증설 사업'과 관련된 4건의 허가신청서에 대해 불가 처분을 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한국전력에서 추진 중인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증설 사업'은 감일신도시와 연접한 동서울변전소에 기존 교류 345kV급 옥외시설을 옥내화하고, 초고압직류 전압 500kV 관련 시설을 추가 증설하는 사업입니다.
주민들은 이후에도 증설 반대 집회를 잇따라 여는 등 한국전력의 사업 추진과 하남시의 허가를 반대해 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하남시는 한국전력이 신청한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증설 사업’과 관련된 4건의 허가신청서에 대해 불가 처분을 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시는 검토 결과, 대규모 주거단지와 교육시설이 인접해 있고 주민의견 수렴 절차 없이 증설 입지를 확정하는 등 사압 과정에 있어 주민 수용성이 결여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시는 건축법령상 공공복리 증진에도 부합하지 않아 이같이 불가 처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전력에서 추진 중인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증설 사업’은 감일신도시와 연접한 동서울변전소에 기존 교류 345kV급 옥외시설을 옥내화하고, 초고압직류 전압 500kV 관련 시설을 추가 증설하는 사업입니다.
사업이 완료될 경우 전력설비 용량이 2GW에서 7GW로 3.5배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같은 사업이 알려지자 감일신도시 주민들은 전자파 유해성 등을 이유로 반대하면서 한전이 지난달 추진하려던 사업설명회는 무산됐습니다.
주민들은 이후에도 증설 반대 집회를 잇따라 여는 등 한국전력의 사업 추진과 하남시의 허가를 반대해 왔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민아 기자 (kma@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용산’ 언급 있었나?…‘세관 마약수사 외압’ 청문회 쟁점 정리
-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는 처음부터 독립적이었을까? [특파원 리포트]
- 김건희 여사 고가가방 수사 종료…내일 총장 보고 예정
- 파리의 감동 잇는다!…대한민국 패럴림픽 선수단, 결전지 출국
- [영상] “끼어들어 화났다” 도로 위 분노의 총격
- “택시·식당 생계 곤란?”…공문 한 장에 충주시 ‘발칵’ [잇슈 키워드]
- 마늘 가격 급등하자…인도서 등장한 ‘시멘트 마늘’ [잇슈 SNS]
- 축구대표팀 포르투갈 출신 외국인 코치 2명 선임…피지컬 코치 선임은 추후 보강
- 테니스 세계 1위는 왜 도핑 양성반응에도 징계를 받지 않았나
- “엄마를 구해주세요”…물에 잠긴 차량서 생명 구한 미 경찰 [잇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