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열대야에 여름 시즌용 기저귀, 물티슈 등 판매 껑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례없는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통기성, 냉감 효과 등 여름 특화 제품 판매가 늘고 있다.
여름 시즌 제품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원조격인 하기스 썸머 기저귀의 경우 최근 5년간(2019년~2023년) 매년 20% 내외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례없는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통기성, 냉감 효과 등 여름 특화 제품 판매가 늘고 있다.
21일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피부에 일시적인 -6℃ 쿨링 효과를 주는 '크리넥스 쿨링’ 등 썸머 물티슈는 지난 달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스테디셀러인 ‘하기스 썸머’ 기저귀도 동기간 10% 이상 증가했다. ‘크리넥스 라이트핏 슬림앤쿨’ 마스크는 코로나19 재유행까지 더해지며 2배 이상 늘었다.
관련 제품의 매출 상승은 열대야 장기화로 인한 일시적인 반등이 아니라는 평가다. 여름 시즌 제품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원조격인 하기스 썸머 기저귀의 경우 최근 5년간(2019년~2023년) 매년 20% 내외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여름 시즌 제품의 성공 비결은 소비자의 숨은 기대를 발굴하여 기회로 전환한 데 있다. 하기스는 여름철 땀띠와 발진 때문에 흡수력이 좋고, 통기성이 우수한 제품을 선호한다는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2015년 국내에서 처음 여름 기저귀를 선보였고, 이후 여름 기저귀의 대명사로 자리잡으며 8년 연속 해당 시장에서 1위를 지속해 오고 있다.
여름에 특화된 제품인 만큼, 소재와 기술도 여느 제품과는 다르다. 네이처메이드 썸머 기저귀의 경우, 듀얼 흡수 씬테크 코어를 적용해 흡수속도와 역류량을 각기 30%, 50% 이상 향상시켰고 두께는 기존 제품 대비 30% 슬림하다. 또한, 자연유래 라이오셀과 알로에 로션이 함유된 네이처 썸머 쿨링 안커버가 기저귀 속 온도를 최대 2 낮춰준다.
여름 시즌 제품의 인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기후가 지속적으로 더워지고 있고, 소비자 수요도 증가하는 만큼 시즈널 제품의 대중화, 세분화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썸머 기저귀를 세가지 타입으로 확대 공급하는 등 동종 제품군 내에서도 세분화가 진행되고 있고, 좋은느낌 썸머 에디션 생리대, 디펜드 요실금 언더웨어 썸머 등을 새롭게 출시하며 시즌 제품을 확장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두개골 녹아" '4160볼트 감전'…두 번 사망 후 살아난 男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