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문대 수시로 15만3668명 모집…내달 9일부터 원서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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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은 총 128개 전문대학의 '2025학년도 전문대학 수시모집' 주요 사항을 발표했다.
21일 전문교대교협에 따르면 2025학년도 수시모집은 총 모집인원 16만9572명 중 15만3668명(90.6%)의 학생을 선발한다.
전체 수시모집 인원 중에서 2만8433명(18.5%)을 선발하는 정원 외 특별전형 선발의 경우에는 전 학년도 2만6084명보다 2349명(9.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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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은 총 128개 전문대학의 '2025학년도 전문대학 수시모집' 주요 사항을 발표했다. 내달 6일부터는 '전문대학 입학정보 박람회'를 지역별로 개최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대학별 맞춤형 입학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21일 전문교대교협에 따르면 2025학년도 수시모집은 총 모집인원 16만9572명 중 15만3668명(90.6%)의 학생을 선발한다. 수시모집 인원은 2024학년도 15만3529명 대비 139명(↑0.1%) 소폭 증가했다. 이에 따라 선발비중은 0.1%p 늘었다.
수시모집은 2회로 나누어 실시한다. 수시 1차 모집인원은 12만5053명(81.4%)을 선발하고, 수시 2차 모집인원은 2만8615명(18.6%)을 선발한다.
수시 1차 모집인원은 2024학년도 12만5131명보다 78명(↓0.1%)이 감소했고, 수시 2차 모집인원은 전 학년도 2만8398명보다 217명(↑0.8%)이 증가했다.
정원 내 모집전형으로는 12만5235명(81.5%)을 선발한다. 이는 2024학년도 모집인원 12민7445명보다 2210명(↓1.7%)이 감소한 규모다.
일반전형으로 전 학년도 4만4087명보다 (↑10.3%) 증가한 4만8621명(31.6%)을 선발하고, 특별전형에서는 전 학년도 8만3358명보다 6,744명(↓8.1%) 감소한 7만6614명(49.9%)을 선발한다.
전체 수시모집 인원 중에서 2만8433명(18.5%)을 선발하는 정원 외 특별전형 선발의 경우에는 전 학년도 2만6084명보다 2349명(9.0%) 증가했다.
정원 외 특별전형 모집인원이 증가한 이유는 지역의 늘어나는 성인학습자의 수요를 반영해 정원 외 특별전형 비수도권 만학도 및 성인재직자 모집인원을 확대한 결과로 분석된다.
수업연한 및 전공 특성에 따라 2년, 3년, 4년 과정으로 구분되는데, △2년 과정은 8만5947명(55.9%) △3년 과정은 5만1062명(33.2%) △4년 과정은 1만6659명(10.8%)을 선발한다.
4년 과정의 모집인원 증가는 간호인력 양성을 위한 간호학과 증원(전년 대비 597명 증원)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 위주'로 가장 많은 11만4754명(74.7%)의 학생을 선발한다. 다음은 △면접 위주로 1만9881명(12.9%) △서류 위주 1만4016명(9.1%) △실기 위주 5017명(3.3%) 순이다.
전공분야별 모집인원을 살펴보면 간호·보건분야에서 4만2163명(27.4%)으로 가장 많이 선발한다. 이어선 △기계·전기전자 분야 2만4379명(15.9%) △호텔·관광 분야 2만1486명(14.0%) △외식·조리 분야 1만454명(6.8%) △회계·세무·유통 분야 1만120명(6.6%) 순으로 나타났다.
전문대교협에서는 각종 진학정보 자료를 전문대학 포털(프로칼리지)과 홈페이지에 게재해 학생, 학부모 및 고교 진학지도 교사가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입학정보박람회에서 입학상담을 원하는 수험생 및 학부모는 참여하고자 하는 지역 박람회의 사전 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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