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바, 고국 복귀 ... 레알 마드리드와 3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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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빅리거가 고심 끝에 친정으로 돌아간다.
『RealGM.com』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가 우스만 가루바(포워드, 203cm, 104kg)와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가루바와 3년 계약에 합의했다.
가루바는 빅리그 진출에 앞서 스페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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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빅리거가 고심 끝에 친정으로 돌아간다.
『RealGM.com』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가 우스만 가루바(포워드, 203cm, 104kg)와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가루바와 3년 계약에 합의했다.
가루바는 지난 시즌에 거의 뛰지 못했다. 지난 오프시즌에 휴스턴 로케츠에서 애틀랜타 호크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로 트레이드됐던 그는 방출을 피하지 못했다. 이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투웨이딜을 체결했으나 출전기회를 얻기 쉽지 않았다.
시즌 막판에 정규계약을 따냈으나 의미가 크지 않았다. 지난 시즌 그는 6경기에서 경기당 3분을 소화하며 0.5점(.167 .000 .500) 1.2리바운드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지난 두 시즌 동안 휴스턴에서 평균 2.8점 3.9리바운드를 책임진 것에 비하면 크게 부진했다. 기회가 적기도 했지만, 전반적인 경기력도 다소 좋지 않았다.
그는 지난 2021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1순위로 휴스턴의 지명을 받았다. 지명 이후 신인계약을 체결했으나 트레이드 이후 방출을 피하지 못했다. 여느 1라운더와 마찬가지로 3, 4년차 계약이 팀옵션으로 분류되어 있기 때문. 그나마 골든스테이트에서 백업 센터로 역할을 할 수도 있었으나 이마저도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다.
결국, 이번 여름에 새로운 계약을 따내지 못한 그는 스페인리그에서 뛰기로 했다. 아직 20대 초반인 만큼, 스페인에서 뛰면서 좀 더 실력과 경험을 쌓은 뒤 빅리그에 다시 도전하는 것도 가능하다. 올림픽과 농구 월드컵을 비롯한 국제대회에도 꾸준히 나서고 있는 만큼, 다시금 NBA의 문을 두드리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다.
가루바는 빅리그 진출에 앞서 스페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프로 선수로 거듭난 만큼, 3년이 지나 다시 같은 유니폼을 입게 됐다. 당시 그는 유로리그 라이징스타에 선정이 됐으며, 지난 2019-2020 시즌에는 팀을 정상으로 견인했다. 또한, 리그 최고의 유망주로 선정이 되는 등 주가를 높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에 게송 야부셀레(필라델피아)가 이적하면서 생긴 공백을 채울 수 있게 됐다. 그간 호흡을 맞춘 야부셀레와의 결별은 아쉽지만, 이전에 구단에서 우승 경험이 있는 가루바의 가세로 안쪽 전력 누수를 최소화했다. 오히려 젊은피를 더하면서 장기간 전력을 구축할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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