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섬 주민 '여객선 1000원'

강인 2024. 8. 2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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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지역 10개 섬 지역 주민들이 다음달부터 여객선과 도선을 1000원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군산시는 섬 주민의 교통이동권 증진을 위해 '해상교통운임 1000원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산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여객선과 도선을 훨씬 저렴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해상교통 이용 활성화와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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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 여객선 자료사진. 군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전북 군산지역 10개 섬 지역 주민들이 다음달부터 여객선과 도선을 1000원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군산시는 섬 주민의 교통이동권 증진을 위해 '해상교통운임 1000원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은 섬 주민이 실제 부담하는 운임이 1000원을 초과하는 여객선(장자도·관리도·방축도·명도·말도·개야도·연도·어청도)과 도선(비안도·두리도) 항로가 있는 10개 섬 주민이다.

기존 섬 주민은 최대 5000원으로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임을 지원해 왔지만 여전히 육상대중교통인 시내버스 운임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섬 주민이 육지 주민보다 큰 교통비용을 부담해 왔다.

군산시는 이번 1000원 요금제 시행을 통해 섬 주민들의 교통비용 부담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여객선과 도선을 훨씬 저렴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해상교통 이용 활성화와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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