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파+키패스 모두 1위…토트넘도 흔든 안데르손의 힘, 김은중 변칙술의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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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어러 구실을 한 이승우(전북)가 올여름 팀을 떠난 수원FC는 브라질 공격수 안데르손이 중심 구실을 하고 있다.
김은중 감독은 안데르손이 최전방 공격수는 아니지만 그의 장점인 탈압박과 저돌적인 드리블을 앞세워 2선 공격수의 득점력을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한마디로 안데르손은 열악한 스쿼드에 몰려 고심이 커진 김 감독이 가장 믿는 공격 카드다.
빅리그 수비수도 안데르손의 드리블에 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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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스코어러 구실을 한 이승우(전북)가 올여름 팀을 떠난 수원FC는 브라질 공격수 안데르손이 중심 구실을 하고 있다.
김은중 감독은 안데르손이 최전방 공격수는 아니지만 그의 장점인 탈압박과 저돌적인 드리블을 앞세워 2선 공격수의 득점력을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가능하면 안데르손이 득점에 더 많이 가담하기를 바라고 있다.
한마디로 안데르손은 열악한 스쿼드에 몰려 고심이 커진 김 감독이 가장 믿는 공격 카드다.
보란듯이 안데르손은 지난 18일 울산HD와 27라운드(수원FC 2-1 승) 원정 경기에서 결승포를 터뜨리며 화답했다.
그는 올 시즌 27경기에 모두 뛰면서 2골 11도움을 기록 중이다. 리그에서 유일하게 두 자릿수 도움을 기록하면서 이 부문 선두다.
안데르손은 올 시즌 돌파 성공 누적 순위에서도 10회도 전체 1위다. 속도와 힘을 겸비한 그의 드리블은 지난달 팀K리그 일원으로 치른 토트넘과 친선전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됐다. 빅리그 수비수도 안데르손의 드리블에 고전했다.
안데르손은 공격 지역 패스 성공(456회 시도 370회 성공.81.1%)과 키패스(46회)에서도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왜 김 감독이 그를 가장 믿고 쓰는지 엿볼 수 있다. 여기에 바라는 수준의 득점이 나오면 금상첨화다. 안데르손의 아쉬운 점을 꼽자면 골 결정력이다. 마무리가 더 겸비되면 리그 최정상의 외인으로 거듭날 수 있다.
안데르손은 페널티박스 밖 슛 부문에서 41회로 세징야(51회)에 이어 전체 2위다. 그만큼 슛을 아끼는 유형도 아니다. 그가 2% 모자란 결정력을 끌어올리면 김 감독의 변칙술도 그만큼 다양해질 수 있다.
김 감독은 “이승우가 나가면서 주득점원이 빠졌다. 안데르손에게 좀 더 득점해 줘야 하고 충분히 능력이 있는 선수라고 자신감을 심어줬다”며 “앞으로 더 기대된다. 중심이 될 것 같다”고 치켜세웠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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