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건축물 건립 전문성 높인다…전북도, '공공건축팀' 신설

전북도립국악원 조감도 [전북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공공건축물 건립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주택건축과 내에 '공공건축팀'을 신설했다고 21일 밝혔다.

공공건축팀은 50억원 이상의 대형 공공건축물 건립 사업의 설계 용역, 공사 감독, 준공 검사 등 모든 업무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이 팀은 도립국악원, 세계서예비엔날레관, 시청자미디어센터 등 공공건축물 공사를 넘겨받아 업무를 수행 중이다.

아울러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행정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내수면 창업지원 비즈니스 센터, 도립미술관 증축의 설계 공모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광수 도 건설교통국장은 "공공건축팀 신설로 전문성 부족 등 공공건축물 건립 시 발생했던 여러 어려움이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공공건축물이 세워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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