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안세영 공개지지…"간절한 외침 힘껏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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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가 대한배드민턴협회를 향해 작심 발언을 한 안세영을 공개적으로 지지했습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안세영 선수가 SNS 게시글을 통해 협회가 그동안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당연시해왔던 불합리한 시스템을 개선해 줄 것을 간곡히 호소했다"며 운을 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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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가 대한배드민턴협회를 향해 작심 발언을 한 안세영을 공개적으로 지지했습니다.
지난 16일 나주시 홈페이지 소식 게시판에는 '나주의 밤하늘 별을 보며 꿈을 키운 안세영 선수를 응원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습니다.
이날은 안세영 선수가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 직후 한 발언에 대해 첫 공식 입장을 내놓은 날이기도 합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안세영 선수가 SNS 게시글을 통해 협회가 그동안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당연시해왔던 불합리한 시스템을 개선해 줄 것을 간곡히 호소했다"며 운을 뗐습니다.
윤 시장은 "안 선수가 대한민국 최초로 여자 배드민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하지만 이런 역사적 쾌거에도 불구하고 대한배드민턴협회의 선수 관리 등 시스템 변화를 바라는 안 선수의 외침이 진심 그대로 전달되고 있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문체부와 체육회, 협회의 엄격한 진상 파악과 함께 안 선수의 간절한 호소에 국민 모두가 진심으로 귀 기울여, 배드민턴 종목이 세계 최고의 자리를 굳건히 하고 국위를 선양하는 발전적 변화의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누구도 나서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을 것이기에 두렵지만 나섰다'는 안 선수의 간절한 외침을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안 선수의 땀과 노력의 여정, 불굴의 도전정신을 힘껏 응원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안세영은 협회의 진상 조사에는 응하지 않았으며 지난 19일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과 비공개 면담을 갖고 논란이 된 대표팀 운영 시스템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ma11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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