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울산 1시간대’ 함양∼울산 고속도로 연말 부분개통

김정훈 기자 2024. 8. 2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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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울산 고속도로 중 창녕~밀양 구간.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올해 함양∼울산 고속도로에 포함되는 창녕∼밀양 등 12곳의 도로가 하반기에 개통되거나 준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연말에 개통·준공하는 도로는 고속도로 1곳(28.54㎞), 국도 2곳(16.43㎞), 국가지원지방도 2곳(18.22㎞), 지방도 7곳(7.40㎞) 등 총 70.58㎞이다.

이들 중 함양∼울산 고속도로(144.55㎞. 2014년 착공)에 포함된 창녕∼밀양 구간(28.54㎞)은 오는 12월 개통한다. 함양~울산 고속도로는 경남·울산을 가로지르는 함양군 지곡면∼울산시 울주군을 연결하는 도로이다.

경남 김해 한림~생림 구간에 공사 중인 다리. 경남도 제공

앞서 이 도로의 밀양∼울산 구간(45.17㎞)은 2020년 12월 먼저 개통했다. 창녕∼밀양이 뚫리면 먼저 개통한 밀양∼울산과 이어지면서 창녕∼울산을 1시간 10분대에 오갈 수 있게 된다.

나머지 함양∼합천∼창녕 구간(70.84㎞)이 2026년 말 개통하면 함양∼울산 고속도로 전 구간이 완성된다.

경남도는 2006년 착공한 김해 한림∼생림 국가지원지방도, 의령 정곡∼합천 청덕 국도, 통영 풍화∼향촌 지방도 등 11개 국도·국가지원지방도·지방도가 올해 말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경남지역 개통·준공 예정 도로 현황. 경남도 제공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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