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서해안 햇꽃게 '800원대 초특가' 판매

22~28일 할인 판매... 신선도 유지를 위해 5℃ 이하 냉수로 운반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 모델이 서해안 햇꽃게를 홍보하는 모습. /사진제공=롯데쇼핑

롯데마트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서해안 가을 햇꽃게를 800원대 초특가로 판매한다.

6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의 금어 기간 종료 다음날인 21일부터 어획한 물량이다. 금어기 이후 잡히는 가을철 꽃게는 살이 꽉 찬 것은 물론 맛이 뛰어나 찜, 탕, 게장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는 대표 식재료다.

롯데마트는 햇꽃게를 최근 5년 기준 최저가인 100g당 893원에 선보인다. 이는 해양수산부와 함께하는 2024년 수산대전 20% 할인과 행사 카드 결제 시 추가 할인 10% 혜택을 제공한 가격이다.

롯데마트는 두 달 전부터 산지 파트너사와 협의를 진행해 꽃게 직거래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또 사전 계약한 선단과 작업장 수를 전년 대비 10% 이상 늘려 역대 최대 물량을 확보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최대 산지인 전북 부안의 격포항과 충남 태안의 신진도항 소재의 꽃게 선단 30여척과 사전 계약해 물량을 확보했고, 어획한 꽃게를 선별하여 포장하는 패킹장 14곳도 계약해 시즌 내내 안정적으로 신선한 꽃게를 제공한다. 기상 이슈에 따른 조업 상황 변동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서해안 주요 항구에 수산 MD(상품기획자)가 상주할 계획이다.

최상의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어획한 꽃게를 5℃ 이하 냉수에 담가 기절시킨 후 톱밥을 덮어, 꽃게가 몸을 숨기거나 잠을 자는 모래톱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해 전국 롯데마트에 직송한다.

유엄식 기자 usyoo@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