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KOREA 국제 장애인 사이클 선수들 8.15 경축 2024 양양 국제사이클대회 1일차 부터 좋은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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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사이클 센터 한국지부(World Cycling Centre Korea)의 엘리트 & 장애인 트랙 사이클 선수를 위한 2024년 4차 훈련 캠프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은 8.15 경축 2024 양양 국제사이클대회 및 전국사이클대회에서 20일 개막 첫날부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번 4차 훈련 캠프에는 아시아 6개국(말레이시아, 라오스, 인도네시아, 태국, 인도, 우즈베키스탄)에서 엘리트 6명, 파라 6명 등 총 22명의 지도자와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이 중 라오스 선수단은 라오스 국가 역사상 최초로 국제장애인사이클 트랙 대회를 참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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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C-KOREA 2024년 4차 캠프 – 국제 엘리트&장애인 트랙 사이클 캠프
문화체육관광부 개발도상국 스포츠 지원(ODA) 프로그램
세계 사이클 센터 한국지부(World Cycling Centre Korea)의 엘리트 & 장애인 트랙 사이클 선수를 위한 2024년 4차 훈련 캠프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은 8.15 경축 2024 양양 국제사이클대회 및 전국사이클대회에서 20일 개막 첫날부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번 4차 훈련 캠프에는 아시아 6개국(말레이시아, 라오스, 인도네시아, 태국, 인도, 우즈베키스탄)에서 엘리트 6명, 파라 6명 등 총 22명의 지도자와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이 중 라오스 선수단은 라오스 국가 역사상 최초로 국제장애인사이클 트랙 대회를 참가 하였다. 이러한 의미 있는 시합에서 Loxa(라오스, 절단장애, C4 등급)선수가 1km독주경기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국제 장애인사이클 트랙대회에서 라오스 국가 사상 최초로 메달을 목에 걸며 국가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 외의 WCC-KOREA팀은 Tifan Abid(인도네시아, 지체장애, C2 등급)와 Boymurod(우즈베키스탄, 절단장애, C5 등급)가 1km 독주에서 금메달, Ahlami(시각장애인 선수)와 Amir(파일럿)가 (말레이시아, B 등급) 1km 독주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8.15 경축 2024 양양 국제사이클대회 및 전국사이클대회는 양양사이클경기장 건립을 기념하고 국내 사이클 저변확대와 우수신인선수 발굴을 통한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여 올림픽 및 아시아경기대회에서 훌륭한 성과를 낼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대회는 한국 장애인사이클 도로와 트랙을 통틀어 최초로 국제사이클연맹 UCI(Union Cycliste Internationale)에 정식 등록되어 한국에서 개최하는 첫 번째 국제 장애인사이클대회로 엘리트선수들과 장애인선수들이 한 트랙경기장에서 대회를 치루게 된 것 또한 한국 사이클역사상 최초이며, 사이클의 본 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양양에서 개최되는 것에도 큰 의미가 있다.
WCC-KOREA의 훈련을 통해 기량이 향상된 많은 참가 선수들은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메달을 획득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2024 파리올림픽에서도 눈에 띄는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WCC-KOREA는 'ODA를 받는 국가'에서 'ODA를 실천하는 국가'로 한국 스포츠를 발전 시키고 국가 위상을 높이는 등 아시아 사이클 발전에 큰 공헌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 개발도상국 지원프로그램(ODA)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이번 WCC-KOREA 프로그램은 사이클 스포츠를 통한 국가 간 우호증진과 개도국 선수의 세계수준 진입 발판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주며 한국 사이클의 우수성과 문화를 알리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안재후 마니아타임즈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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