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아트센터 'BAC 파크콘서트 - 클래식 온에어' 개최

'독일 뮌헨 오데온스 광장 콘서트'의 한국 첫 상영
부천 시청 앞 잔디광장 9월 7일…무료 공연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부천아트센는 오는 9월 7일 오후 7시 부천 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BAC 파크콘서트 - 클래식 온에어'를 개최한다. 이번 영상 콘서트는 전력반도체 업체이자 부천을 대표하는 기업인 온세미코리아가 후원하며 시민들을 위해 무료로 제공된다.

'뮌헨 오데온스 광장 콘서트'는 매해 독일의 아름다운 건축물을 배경으로 열리며 1만 6000여 관객이 찾는 뮌헨의 대표적인 클래식 축제다. 올해 프로그램은 베버, 뒤카 등 클래식부터 '해리포터', '사브리나' 등 존 윌리엄스의 영화음악까지 웅장한 사운드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이 실황 영상이 부천아트센터 파크콘서트를 통해 한국에서 최초로 영상으로 송출될 계획이다.

이번 'BAC 파크콘서트 - 클래식 온에어'는 명실상부한 부천 기업, 온세미코리아의 후원으로 성사됐다. 지역문화예술 후원에 앞장서는 온세미코리아는 지난 4월 부천아트센터와 기부 후원 약정을 체결했다. 부천아트센터 설립 목적인 부천시민의 문화 함양 등을 위한 동행이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들도 더해진다. 'DID 깜짝 퀴즈 이벤트' 및 'BAC 파크콘서트 직찍 자랑대회' 등 관객 참여 이벤트와 소정의 상품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4인 가족 등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돗자리도 무료로 대여한다. 보다 알찬 시간을 위해 '부천시립상동도서관'과 협업해 '음악이 흐르는 북 피크닉'도 펼친다. 사서추천도서 '아무튼독서'와 클래식 음악 주제 추천 도서 코너도 마련되어 시민들을 맞을 예정이다.

부천아트센터 태승진 대표이사는 "부천 랜드마크인 부천아트센터와 온세미코리아가 함께한 파크콘서트라 의미가 크다"며 "부천의 문화발전을 위하여 힘써 준 온세미코리아에 감사하며 시민들의 문화 향유 및 클래식 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BAC 파크콘서트 - 클래식 온에어'의 자세한 내용은 부천아트센터 누리집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cen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