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정말 특별하고 자랑스럽다" '시티 보이' 포든, PFA 올해의 선수 수상!...영플레이어는 '22골' 팔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는 필 포든이었다.
이로써 맨시티는 지난 시즌 홀란드에 이어 포든까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포든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영 플레이어 후보에 선정됐고,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 상을 수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김아인]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는 필 포든이었다.
PFA는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년 올해의 선수로 포든을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PFA 올해의 선수상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그에서 개인이 받을 수 있는 상 중 가장 높은 명예를 자랑하는 상이다.
포든은 “이 상은 정말 특별하고 내게 매우 자랑스럽고 감사한 일이다. 동료 프로 선수들에게 이런 식으로 인정받는다는 건 모든 걸 의미한다. 지난 시즌은 맨체스터 시티 모든 선수들에게 매우 특별했지만, 이제 우리의 관심은 이번 시즌 더 많은 성공을 거두는 데 집중되어 있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로써 맨시티는 지난 시즌 홀란드에 이어 포든까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쟁쟁한 후보들을 제쳤다. 후보에 오른 이들은 포든을 비롯해 엘링 홀란드, 로드리(이상 맨체스터 시티), 마르틴 외데가르드(아스널), 콜 팔머(첼시), 올리 왓킨스(아스톤 빌라)였다. 모두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바 있다.
포든은 맨체스터 출신으로 맨체스터 시티 유스 팀에서 성장했다. 2000년생의 어린 나이에도 그는 2017-18시즌부터 프로 무대를 밟았고, 일찌감치 주전 자원으로 도약했다. 포든은 지난 2022-23시즌에도 리그 32경기에서 11골 5도움을 올리며 트레블의 주역이 됐다. 그는 맨시티에서 프리미어리그(PL) 우승만 6번을 경험하며, 지난 시즌 6번째 트로피를 추가했다.
지난 시즌엔 맨시티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포든은 리그 34경기에 출전했고 17골 8도움을 폭발시키며 역대급 전성기를 달렸다.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8경기에 출전했고 5골 3도움으로 맹활약했다. 포든은 컵 대회를 포함해 모든 공식전 51경기에서 25골 11도움을 기록했고, 맨시티의 리그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각종 개인 수상까지 휩쓸었다. 포든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영 플레이어 후보에 선정됐고,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 상을 수상했다. 여기에 맨시티 올해의 선수와 잉글랜드 축구기자협회(FWA) 올해의 선수로도 선정됐다.
한편 올해의 영플레이어 상은 콜 팔머가 차지했다. 지난 시즌 맨시티에서 첼시로 떠난 그는 기량을 만개했다. 주전으로 활약하며 리그에서 22골을 넣어 엘링 홀란드 다음으로 가장 많은 득점을 성공시켰고, 첼시가 부진을 딛고 막판 리그 6위까지 오르는 데 크게 공헌했다. 팔머는 코피 마이누,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부카요 사카 등을 제치고 상을 수상했다. 에당 아자르 이후 최초로 이 상을 받은 첼시 선수가 됐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