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아랍에미리트 셰이크 칼리파 전문병원 위탁운영 연장

천선휴 기자 2024. 8. 2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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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서울대병원이 아랍에미리트 셰이크 칼리파 전문병원 위탁운영을 2년 연장하는 재계약을 체결하였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서울대병원은 2014년 8월 최초 계약을 체결한 이래 두 번 연장을 통해 2026년 8월까지 위탁운영을 하게 된다.

서울대병원의 셰이크 칼리파 전문병원 운영은 대한민국 최초 해외 대형 3차 의료기관 위탁운영의 대표적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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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계약 이후 2회 연장…2026년 8월까지 운영
서울대병원이 아랍에미리트 셰이크 칼리파 전문병원 위탁운영을 2년 연장하는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대병원 김영태 병원장(왼쪽)과 UAE Pure Health TMO CEO Dr. Aref Alshehhi

(서울=뉴스1) 천선휴 기자 = 보건복지부는 서울대병원이 아랍에미리트 셰이크 칼리파 전문병원 위탁운영을 2년 연장하는 재계약을 체결하였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서울대병원은 2014년 8월 최초 계약을 체결한 이래 두 번 연장을 통해 2026년 8월까지 위탁운영을 하게 된다.

셰이크 칼리파 전문병원은 아랍에미리트 북부지역 라스 알 카이마에 위치한 병원으로 암, 뇌신경, 심혈관 등 특수질환에 중점을 둔 3차 전문병원이다. 246 병상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대병원의 셰이크 칼리파 전문병원 운영은 대한민국 최초 해외 대형 3차 의료기관 위탁운영의 대표적 사례다. 장기간 안정적 운영을 통해 현지에선 성공적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2015년 첫 개심술 이후 2023년 외래진료 건수는 8만4859명으로 매월 7000여명 이상을 진료하고 있다.

지난 2월 기준 서울대병원에서 파견된 의료 인력은 의사 37명, 간호사 21명 등 총 99명이다.

특히 병원은 아랍에미리트 내 발생빈도가 높고 고난이도 치료가 필요한 암센터, 뇌신경센터, 심혈관센터 등 3개 특수센터를 운영해 한국 의료에 대한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정은영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한국과 아랍에미리트 의료 협력의 대표적 모범 사례로 앞으로도 양국간 보건·의료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ssunhu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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