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셩그룹, 화장품 사업 본격화…다수 계약 체결

김경택 기자 2024. 8. 2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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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헝셩그룹은 자회사를 통해 최근 다수 고객사와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화장품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헝셩그룹은 국내 100% 자회사인 에이치에스뷰티를 통해 화장품 해외공급계약을 체결하며 화장품사업 관련 매출 발생을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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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코스닥 상장사 헝셩그룹은 자회사를 통해 최근 다수 고객사와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화장품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헝셩그룹은 국내 100% 자회사인 에이치에스뷰티를 통해 화장품 해외공급계약을 체결하며 화장품사업 관련 매출 발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자회사 설립 후 짧은 시간 안에 업무팀 구성, 브랜드와 제품의 소싱, 공급계약의 체결을 성사시켰다. 에이치에스뷰티는 올해 6월에 설립됐다.

헝셩그룹은 국내 화장품 브랜드를 위해 중국, 동남아에 유통 채널을 제공하고 있다. 이 지역의 화장품 유통 파트너들로부터 수요를 예측해 제품을 공급한다. 서로 다른 파트너들을 통한 수요 예측과 공급이 매달 이뤄지는 만큼 헝셩그룹의 공급과 매출도 매달 수차례 발생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에이치에스뷰티는 현재 중국향으로 조선미녀, 그레이멜린, 뷰애드 등 브랜드의 스킨케어 제품을 유통하고 있다.

회사는 우선 B2B(기업간 거래)방식의 사업을 시작했지만 해외 유통 채널을 자체 운영할 역량도 준비된 만큼 향후 B2C(기업·소비자간 거래)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추후 취급하는 브랜드와 제품이 확장됨에 따라 사업 규모도 커질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헝셩그룹의 화장품 사업부 담당자는 "최근 다수의 회사와 구입 계약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앞으로의 몇 달간 사업은 더 활성화될 것"이라며 "향후 화장품 신사업의 성과가 헝셩그룹의 전체 매출에서 의미 있는 비중을 차지해 회사 전체 실적을 견인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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