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영주공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온실가스 감축 속도

이상현 2024. 8. 2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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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는 온실가스 배출 감축과 RE100(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캠페인) 이행을 위해 KT&G 영주공장에 2.6㎽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KT&G는 앞서 지난해 6월 3.1㎽ 규모의 지붕 태양광을 광주공장에 구축한 바 있으며, 2026년까지 대전·광주·김천공장에도 총 18.6㎽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확장해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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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영주공장 전경. KT&G 제공

KT&G는 온실가스 배출 감축과 RE100(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캠페인) 이행을 위해 KT&G 영주공장에 2.6㎽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는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하고자 '과학기반 목표 이니셔티브' 가이드라인에 따라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수립하고 실행 방안을 고도화해 탄소중립 달성 시기를 2045년으로 설정했다.

지난해에는 2023년을 '재생에너지 본격 도입' 원년으로 삼고,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 달성을 위해 2030년까지 그룹 전체의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8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현재 KT&G 그룹의 재생에너지 사용비율은 18% 수준이다.

KT&G는 앞서 지난해 6월 3.1㎽ 규모의 지붕 태양광을 광주공장에 구축한 바 있으며, 2026년까지 대전·광주·김천공장에도 총 18.6㎽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확장해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오치범 KT&G 생산부문장은 "KT&G 공장에 지붕 태양광을 설치해 획득하는 온실가스 감축량은 연간 1만1000톤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환경경영 시스템을 통해 환경책임 활동을 성실하게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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