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女돌 멤버 "본명으로 연예계 활동, 후회해" 충격 고백 [룩@재팬]

정은비 2024. 8. 21. 10: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15년 해체 소식을 전한 일본의 여자 아이돌 그룹 아이들링의 리더이자 현재 보컬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엔도가 본명으로 활동하는 것에 대해 언급했다.

엔도는 "요즘 예명을 가진 여자가 많아서 안심이 된다"라며 "본명으로 활동하고 연예계에 종사하고 있기 때문에 퇴직 후에도 본명을 검색하면 많은 것을 찾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정은비 기자] 2015년 해체 소식을 전한 일본의 여자 아이돌 그룹 아이들링의 리더이자 현재 보컬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엔도가 본명으로 활동하는 것에 대해 언급했다.

20일(현지 시각) 외신에 따르면 엔도는 자신의 계정에 ‘본명’에 대한 생각을 담은 글을 작성했다.

엔도는 “요즘 예명을 가진 여자가 많아서 안심이 된다”라며 “본명으로 활동하고 연예계에 종사하고 있기 때문에 퇴직 후에도 본명을 검색하면 많은 것을 찾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몇 년 전에는 회식 중 보수적인 직장에 다니는 한 아저씨가 제 수영복 사진을 검색해보고 저와 비교하며 웃는 최악의 경험을 했다”라며 “그래서 본명으로 활동했던 것을 조금 후회하고 있다”라고 실명으로 일하는 것이 얼마나 후회되는지 털어놨다.

또 “솔직히 말하면 전국에 알려질 정도로 유명해지지 않았고, 예명으로 활동하고 있다면 (연예계) 은퇴 후 일반 기업에서 일할 때 과거에 활동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새어 나가도 과거의 활동 이력을 알아내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지금도 본명으로 활동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으니, 적어도 수영복 사진 같은 것은 본인의 의사로 인터넷에서 지울 수 있게 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

사람들은 댓글에 ‘이름의 문제가 아니라 그 사람의 인간성의 문제가 아닌가’, ‘그런 행동을 하는 걸 전혀 이해할 수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엔도가 활동했던 아이들링은 아이돌 그룹 이름이자 활동 기반인 후지 TV의 방송 제목으로, ‘baby blue’, ‘snow celebration’ 등의 노래로 활동했다. 엔도는 초대 리더를 맡아 2006년부터 2014년까지 활동했다.

정은비 기자 jeb@tvreport.co.kr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