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청주-공주' 대중교통 '할인환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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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대전과 세종, 충남 공주와 충북 청주의 대중교통(BRT, 시내버스, 도시철도) 할인 환승이 가능해진다.
대전시는 대전과 세종, 청주, 공주 등 4개 지자체가 광역교통체계 개선을 위한 통합환승요금체계를 구축하고 26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마찬가지로 대전-세종-공주 혹은 청주 등으로 이동할 경우에도 환승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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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대전과 세종, 충남 공주와 충북 청주의 대중교통(BRT, 시내버스, 도시철도) 할인 환승이 가능해진다. 기존에는 각각의 요금을 별도로 내야했다.
대전시는 대전과 세종, 청주, 공주 등 4개 지자체가 광역교통체계 개선을 위한 통합환승요금체계를 구축하고 26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그 동안은 대전시청~공주시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대전시청~충남대 구간까지 대전의 시내버스 요금(카드 기준 1500원)을 낸 뒤 충남대~공주시 구간 요금 1500원(카드 기준)을 추가로 내야 했다. 하지만, 26일부터는 추가 요금 없이 무료 환승이 가능해진다.
마찬가지로 대전-세종-공주 혹은 청주 등으로 이동할 경우에도 환승이 가능하다. 다만, 시외 구간 추가 요금은 기존대로 징수된다.
또 지자체마다 요금이 다를 경우 더 높은 요금만큼 차액이 징수된다. 청주(카드기준 1400원)에서 대전(카드기준 1500원)으로 이동할 경우 차액 100원이 징수되는 셈이다. 반대의 경우는 무료 환승이 가능하다.
할인 환승은 첫 차 탑승 후 3차례까지 가능하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통합환승요금 체계 구축으로 시민들의 교통비 절감은 물론 충청권 도시 간 접근성이 강화되고 대중교통 이용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대전 반석을 잇는 B2 노선이 내년 상반기부터 유성구 장대삼거리까지 연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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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신석우 기자 dolb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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