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지역활동인구, 전국 군단위 1위" 통계청 첫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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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처음 조사한 '지역활동인구' 통계에서 충북 음성군이 군단위 전국 1위로 측정됐다.
21일 군은 통계청이 전날 발표한 전국 지자체 '지역활동인구 비교'에서 음성군 지역활동인구(올해 상반기)는 11만8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걸 보완하는 지표가 지역활동인구인데, 통계청은 전날 이 통계를 처음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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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이상 고용률 72.5%, 경제활동참가율 74.1%
[음성=뉴시스] 연종영 기자 = 통계청이 처음 조사한 '지역활동인구' 통계에서 충북 음성군이 군단위 전국 1위로 측정됐다.
21일 군은 통계청이 전날 발표한 전국 지자체 '지역활동인구 비교'에서 음성군 지역활동인구(올해 상반기)는 11만8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군단위 자지체만 별도로 따지면 전국 1위다.
지역활동인구는 해당 지역에서 상품·서비스 생산을 위해 '수입이 있는 근로'를 한 15세 이상 취업자(유입취업자 3만3500명, 거주지취업자 5만8500명)와 거주민 중 실업자(1500명), 비경제활동인구(2만4200명)를 더한 수치다.
통상적으로 활용하는 고용지표에는 지역간 유입·유출 취업자가 반영되지 않아 특정 지역의 실질적 고용창출 성과를 측정하는데 한계가 존재한다. 이걸 보완하는 지표가 지역활동인구인데, 통계청은 전날 이 통계를 처음 발표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7.9%로 충북 11개 지자체 중 선두였다. 15세 이상 전체 고용률은 72.5%, 경제활동참가율 74.1%, 청년고용률은 51.1%(충북 2위)로 측정됐다.
취업자 수는 작년 하반기 6만5300명에서 2400명이 증가한 6만7700명을 기록했고, 실업자 수는 같은 기간 500명 감소한 1500명이다. 상용근로자 수는 5만9400명으로 전년도 하반기보다 2000명 증가했다. 일자리 질이 개선됐음을 보여주는 통계다.
올해 7월말 기준 음성군 구인배율은 2.70으로 전국 최상위권에 속했다. 구인배율이 높으면 기업이 구인난에 시달린다는 의미인데, 구직자는 더 좋은 기업으로 이동할 기회가 열린다는 걸 의미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y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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