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재단, 인니 장학생 20명 선발…1년간 유학비 지원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4. 8. 2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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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재단이 인도네시아 미래인재 20명의 국내 유학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전날 정몽구재단은 서울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인도네시아 학부 장학생을 대상으로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 9월부터 인도네시아 우수 학부생 20명이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장학생으로서 서울대·고려대·연세대·한양대에서 1년간 학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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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재단, 인니 장학생 20명 선발…1년간 유학비 지원 [사진제공=현대차 정몽구재단]
현대차 정몽구재단이 인도네시아 미래인재 20명의 국내 유학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전날 정몽구재단은 서울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인도네시아 학부 장학생을 대상으로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재단은 2020년부터 외국인 유학생 장학사업을 운영해오고 있다. 아세안 국적의 한국 유학 대학원생을 200여명 선발해왔고 107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재단은 지난해 12월 인도네시아 4개 대학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올해 3월에는 국내 주요 대학들과 MOU를 체결해 인도네시아 우수 학부생의 국내 장학지원을 준비해왔다. 올해 9월부터 인도네시아 우수 학부생 20명이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장학생으로서 서울대·고려대·연세대·한양대에서 1년간 학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된 외국인 장학생 20명은 국내에서 2개 학기를 수강하며 등록금 전액과 학습장학금 등 1인당 약 2300만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재단은 1년 유학 후 우수 인재에 대해선 대학원 과정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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