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45개 혁신기업 대상 '해외 진출 맞춤형 지원' 추진

이은파 2024. 8. 2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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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은 해외조달시장 진출 맞춤형 종합지원사업에 참여할 45개 기업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기존의 단편적 지원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한 점이 기업 호응을 끌어냈다"며 "앞으로도 현장 수요를 바탕으로 한 수출지원을 통해 조달혁신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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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조달청은 해외조달시장 진출 맞춤형 종합지원사업에 참여할 45개 기업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해외조달시장 진출·계약·납품·사후관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수요를 밀착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에는 미주, 중동, 동남아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한 보건·의료, 재난·안전, 친환경 분야 혁신기업이 다수 포함돼 있다.

인증·지적재산권 취득과 시제품 제작 등 최근 현장 수요가 늘고 있는 기업과 서비스 분야와 관련된 기업도 일부 선정됐다.

이번 종합지원사업을 통해 시제품 제작과 항공운송 서비스 비용을 지원받는 수질계측기 제조기업 B사는 다음 달 미국 매사추세츠주에서 열리는 '워터 웍스'(Water Works) 전시회에 참가해 시제품을 전시·시연하게 된다.

미국 파트너사와도 현지 실증을 진행하는 등 미주 시장 개척 기회를 제공받는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기존의 단편적 지원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한 점이 기업 호응을 끌어냈다"며 "앞으로도 현장 수요를 바탕으로 한 수출지원을 통해 조달혁신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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