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세 귄도안, 2026 월드컵 안 뛴다… 13년 만에 독일 국가대표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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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필더 일카이 귄도안이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물러난다.
귄도안이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귄도안은 20일 국가대표 은퇴 소식을 알렸다.
귄도안은 "몇 주간의 심사숙고 끝에 이제 대표팀 생활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라며 은퇴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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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미드필더 일카이 귄도안이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물러난다.
귄도안이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최근 2년간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골키퍼 마누엘을 대신해 '전차 군단'의 캡틴을 도맡았다. 한지 플릭 독일 전 감독과 율리안 나겔스만 현 감독 체제에서 모두 주장 완장을 달았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맨체스터 시티에서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후 소속 클럽의 생활에 전념하기로 했다. 귄도안은 20일 국가대표 은퇴 소식을 알렸다. 2011년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이후 13년 만이다.
올해 여름엔 자국에서 펼쳐진 UEFA 유로 2024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독일의 8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독일 대표팀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데에는 실패했다. A매치 통산 기록은 82경기 19골이다.
귄도안은 "몇 주간의 심사숙고 끝에 이제 대표팀 생활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라며 은퇴 소식을 알렸다.
이어 "2011년, 성인 무대 당시에는 꿈도 꾸지 못했던 조국 대표팀에서 82번의 출장을 기록했다는 사실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 올여름 홈에서 열린 유로 대회에서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 수 있었던 것은 가장 큰 영광이었다"라고 되돌아봤다.
구체적인 은퇴 이유도 밝혔다. 그는 "오랜 시간에 걸쳐 독일 대표팀을 다시 자랑스럽게 만드는 데 성공했다. 그 과정에서 내가 역할을 할 수 있었다는 사실에 대해 만족한다. 그러나 대회 전부터 몸과 정신적으로 피곤함을 느꼈다. 클럽 레벨의 경기가 줄어들고 있지 않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귄도안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남은 커리어를 지속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대표팀의 팬으로 남겠다"라고 밝힌 그는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 2026년 월드컵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하나가 되기를 간절하게 바란다"라며 독일 대표팀의 건승을 기원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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