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만성지구~기지제 보행육교로 연결…내년 6월 완공

윤난슬 기자 2024. 8. 2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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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전주혁신도시부터 만성지구와 기지제, 황방산에 이르는 연속성 있는 보행로를 구축하기 위해 만성지구와 기지제를 연결하는 보행육교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앞서 시는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과 송영진 의원의 5분 발언을 통해 만성지구와 기지제를 연결하는 보행육교 설치의 필요성이 제기된 이후 2021년부터 사업 타당성 검토 등을 거쳐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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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전주혁신도시부터 만성지구와 기지제, 황방산에 이르는 연속성 있는 보행로를 구축하기 위해 만성지구와 기지제를 연결하는 보행육교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사진=전주시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전주혁신도시부터 만성지구와 기지제, 황방산에 이르는 연속성 있는 보행로를 구축하기 위해 만성지구와 기지제를 연결하는 보행육교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특별교부세 8억원과 전북특별자치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 등의 예산을 확보한 상태로, 최근 일상 감사 등의 행정절차가 모두 마무리됨에 따라 이달 중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만성지구~기지제간 보행육교의 사업비는 총 40억원(국비 8억·도비 10억·시비 22억원)으로, 교량 연장 216m에 4m의 폭으로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조성될 예정이다.

전체 보행육교 216m 구간 중 교량부는 37m이며, 시는 나머지 구간에 대해서는 경사로로 조성해 보행의 연속성을 확보키로 했다.

특히 시는 육교 위에서 기지제 등 주변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 공간 조성을 계획하는 동시에 기지제 산책로와의 연계성 등을 고려해 포장 재질을 나무 데크로 반영했다.

앞서 시는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과 송영진 의원의 5분 발언을 통해 만성지구와 기지제를 연결하는 보행육교 설치의 필요성이 제기된 이후 2021년부터 사업 타당성 검토 등을 거쳐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해 왔다.

김문기 시 광역도시기반조성실장은 "만성지구와 기지제를 연결하는 보행육교가 설치되면 만성지구와 전북혁신도시를 포함한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기지제 순환형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보행 편의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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