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종다리 여파 천안 상수도관 파손…일부 수돗물 공급 중단

윤평호 기자 2024. 8. 2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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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저압부로 약화된 태풍 종다리의 여파로 충남 천안시 동남구 한 도로공사 현장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됐다.

천안시는 21일 오전 오전 7시께 동남구 신방동 신방통정지구 일대 주민들로부터 수돗물이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긴급 복구공사에 나선 천안시는 인근 초등학교와 아파트 단지에 살수차를 투입하고 생수도 지원했다.

천안시 관계자는 "복구공사는 4시간 가량 걸려 오후 1∼2시 정도에는 끝날 예정"이라며 "수돗물 공급이 조속히 정상화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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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청 전경. 대전일보DB

열대저압부로 약화된 태풍 종다리의 여파로 충남 천안시 동남구 한 도로공사 현장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됐다. 상수도관 파열로 일부 지역 수돗물 공급이 중단돼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했다.

천안시는 21일 오전 오전 7시께 동남구 신방동 신방통정지구 일대 주민들로부터 수돗물이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확인 결과 신방동 새샘중과 신도브래뉴 아파트 간 도로 확장공사 구간에서 상수관로 연결부위가 파손돼서 수돗물 공급이 멈췄다. 시는 사고 원인으로 태풍 여파를 추정했다. 긴급 복구공사에 나선 천안시는 인근 초등학교와 아파트 단지에 살수차를 투입하고 생수도 지원했다.

천안시 관계자는 "복구공사는 4시간 가량 걸려 오후 1∼2시 정도에는 끝날 예정"이라며 "수돗물 공급이 조속히 정상화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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