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7명 "결혼하고 싶죠"…男女 망설이는 이유는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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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남성은 '경제적 여유 부족'을, 여성은 '결혼 필요성을 못 느껴서'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반면 결혼 의향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들이 결혼을 망설이는 이유는 남녀 차이를 보였다.
남성은 '경제적 여유 부족(53.6%)' '결혼 필요성을 못 느낌(51.8%)' '출산·양육 부담(33.6%)'이라고 답했다.
연애하지 않는 이유로 남성은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41.2%)'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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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결혼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남성은 '경제적 여유 부족'을, 여성은 '결혼 필요성을 못 느껴서'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20일 한화손해보험 라이프플러스 펨테크연구소가 여론조사 전문 기관 엠브레인에 의뢰해 수도권 거주 미혼 싱글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결혼 의향을 물었다.
그 결과 남성 79%, 여성 63%가 "결혼할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반면 결혼 의향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들이 결혼을 망설이는 이유는 남녀 차이를 보였다.
남성은 '경제적 여유 부족(53.6%)' '결혼 필요성을 못 느낌(51.8%)' '출산·양육 부담(33.6%)'이라고 답했다. 여성은 '결혼 필요성을 못 느낌(66.9%)' '출산·양육 부담(39.2%)' '현재 삶에 만족(36.5%)' 순이었다.
전체 응답자 중 약 54%는 현재 연애를 하지 않는 것으로 집계됐다. 앞으로 연애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약 81%다.
연애하지 않는 이유로 남성은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41.2%)'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여성은 '혼자 있는 것이 편해서(39.1%)'라고 답한 비중이 가장 높았다.
특히 현재 연애 여부에 따라 결혼과 출산에 대한 가치관에서 차이가 나타났다.
연애 중인 응답자의 결혼 의향은 85%로 비연애 응답자 대비 약 26%포인트나 높았다.
출산을 계획하는 비율 역시 연애 중인 응답자가 67%로 비연애자에 비해 약 12%포인트 높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ins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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