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청평 수자인 더퍼스트, 지역내 8년만에 신축 분양

'청평 수자인 더퍼스트' 투시도. <한양 제공>

한양은 내달 경기도 가평군 청평3지구 도시개발구역에 들어서는 '청평 수자인 더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단지는 분양형 토지신탁 방식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대한토지신탁이 시행하고 한양이 시공을 맡았다. 청평에서 8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이자 최대 규모의 브랜드 단지로 조성돼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청평 수자인 더퍼스트' 견본주택은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청평리 374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청평 수자인 더퍼스트'는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청평리 산81-18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4개동, 전용면적 59~113㎡, 총 551가구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 수는 △59㎡ 46가구 △84㎡A 273가구 △84㎡B 144가구 △113㎡A 63가구 △113㎡B 25가구 등이다.주변으로 다양한 개발 호재가 추진되고 있어 뛰어난 미래 가치가 돋보인다는 장점이 있다. 단지와 인접한 청평역(경춘선)에서 2정거장 거리인 마석역에 GTX-B노선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서울 주요 거점 지역까지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8호선을 남양주 별내역까지 연장하는 '별내선'이 개통되면서 환승을 통해 잠실까지 약 1시간 만에 이동이 가능하게 됐다.

단지 주변에 청평2지구 도시개발사업, 청평지구단위계획구역, 청평역세권2지구, 씨티호반청평지구 등 곳곳에서 도시개발사업도 진행되고 있는 것도 호재 중 하나로 꼽힌다.

정주여건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청평중학교가 위치해있다. 또 단지 앞에는 어린이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행정복지센터와 생활체육공원, 하나로마트 등이 인근에 있어 생활편의성도 우수하다는 이점이 있다.

청평에서 8년 만에 공급되는 신축아파트인 만큼 그동안 보기 힘들었던 최신 주거 트렌드가 반영된 차별화된 상품 설계도 곳곳에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북한강, 조종천, 호명산 등 인근에 조성된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조망권을 확대한 설계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한양 관계자는 "청평 지역은 그동안 새 아파트 공급이 없었고, 특히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지역 내 갈망이 큰 만큼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청평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