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집제거 신고 급증…대구소방본부 ‘벌쏘임’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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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안전본부가 여름철 벌집 제거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벌 쏘임 사고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21일 대구 소방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년) 벌집 제거 출동은 1만5850건, 벌 쏘임 사고 출동은 555건으로 나타났다.
엄준욱 대구소방본부장은 "지속하는 폭염으로 벌의 활동 기간이 늘어나고 있다"며 "벌집을 발견하면 절대 직접 제거하지 말고 119에 신고하고 벌 쏘임 사고 예방법 및 대처법도 숙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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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박천학 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여름철 벌집 제거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벌 쏘임 사고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21일 대구 소방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년) 벌집 제거 출동은 1만5850건, 벌 쏘임 사고 출동은 555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7~9월에만 벌집 제거 1만1603건(73.2%), 벌 쏘임 사고 375건(67.6%)으로 전체 출동 건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대구 소방은 올해는 기록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벌 개체 수가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보여 향후 벌집 제거와 벌 쏘임 신고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엄준욱 대구소방본부장은 "지속하는 폭염으로 벌의 활동 기간이 늘어나고 있다"며 "벌집을 발견하면 절대 직접 제거하지 말고 119에 신고하고 벌 쏘임 사고 예방법 및 대처법도 숙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벌 쏘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벌을 자극할 수 있는 향수나 화장품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어두운색에 공격성을 보이기 때문에 밝은 계열의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고 소매가 긴 옷을 입어 팔다리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만약 벌에 쏘이면 신용카드 등으로 밀어 침을 제거하고 벌에 쏘인 뒤 목이 붓거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있으면 즉시 119에 신고해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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