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식장서 이틀간 284만마리 폐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폭염이 좀처럼 꺽이지 않으면서 고수온으로 인한 경남 남해안 양식어류 폐사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 20일 기준 경남 양식어류 284만7000마리가 고수온으로 폐사했다고 21일 밝혔다.
경남 앞바다에는 지난 16일부터 고수온 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지난해 경남 남해안에서만 양식어류 1466만6000마리가 고수온으로 죽어 207억원 피해가 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피볼락·숭어·말쥐치 등 7개 어종
폭염이 좀처럼 꺽이지 않으면서 고수온으로 인한 경남 남해안 양식어류 폐사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 20일 기준 경남 양식어류 284만7000마리가 고수온으로 폐사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날인 지난 19일 157만8000마리가 폐사한데 이어 이날 하루에만 126만9000만 마리가 죽었다.
피해지역은 우리나라 최대 해상가두리 양식장이 밀집된 통영과 거제, 고성, 남해안이다. 이들 4개 지역 102개 어가에서 조피볼락, 숭어, 말쥐치, 고등어, 넙치, 넙치 등 7개 어종이 피해를 입었다.
경남 앞바다에는 지난 16일부터 고수온 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바다 표층 수온이 25도가 되면 고수온 예비특보를, 28도까지 오르면 주의보를, 28도가 넘으면 경보를 발령한다.
남해안의 수온은 여전히 28~29도를 오르내리고 있어 향후 피해가 급증할 전망이다.
지난해 경남 남해안에서만 양식어류 1466만6000마리가 고수온으로 죽어 207억원 피해가 났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드라마 광고 적극적으로 찍겠다”…‘운동선수’라던 김예지, 마음 바꾼 이유 - 매일경제
- “밀린 임금 812억 달라”…스페인 간 음바페 요구에 PSG의 답변 - 매일경제
- “만남 거절했다”…장미란과 비공개 면담 안세영, 협회조사 불응한 이유 - 매일경제
- 오늘의 운세 2024년 8월 21일 水(음력 7월 18일) - 매일경제
- “현대차가 미국서 드디어 해냈다”…전기차 점유율 테슬라까지 위협 - 매일경제
- “필리핀 원정도박하다 노숙자까지 됐는데 ”...22년째 기부천사 찬사받는 황기순 - 매일경제
- 예비신랑 병원 사망사고 부담됐나…EXID 하니가 내린 ‘중대 결단’ - 매일경제
- 세계 1위 셰플러가 골프공 라인을 정렬하지 않는 이유 [임정우의 스리 퍼트] - 매일경제
- “늦어놓고 당당하니 더 꼴보기 싫어”…‘함흥차사’ 비행기, 상습범 조사했더니 - 매일경제
- ‘첫 IL행’ 김하성 “5일 만에 복귀 생각했지만, 가을야구 생각해 받아들였다”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