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서 승용차·시외버스 4중 추돌...7명 다쳐

창원/김준호 기자 2024. 8. 2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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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오후 10시 25분쯤 경남 거제시 장목면 관포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부산 방면으로 향하던 승용차 3대와 시외버스가 추돌했다. /독자제공

경남 거제에서 시외버스와 승용차 4중 추돌 사고가 나 7명이 다쳤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오후 10시 25분쯤 거제시 장목면 관포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부산 방면으로 향하던 승용차 3대와 시외버스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우즈베키스탄 국적 20대 운전자가 중상을 입어 병원에 이송됐고, 운전자와 버스 탑승객 등 6명이 경상을 입었다. 다친 사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편도 2차선의 1차로를 달리던 A차량이 앞서가던 B차량을 1차로 충격하면서 전복되고, 뒤따르던 C차량이 다시 A차량을 충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후 시외버스가 앞에 사고가 난 C차량을 미처 피하지 못해 또 추돌했다고 한다.

경찰은 사고 당사자와 목격자 진술, 주변 방범카메라(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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