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흡연장서 이웃 폭행해 70대 사망…20대 체포

김채운 기자 2024. 8. 2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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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흡연장에서 70대 이웃 주민을 때려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전날 이웃을 폭행해 숨지게 한 20대 남성 ㄱ씨를 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ㄱ씨는 20일 저녁 7시50분께 서울 중랑구의 한 아파트 흡연장에서 70대 남성 ㄴ씨의 얼굴을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

ㄴ씨가 숨지면서 경찰은 ㄱ씨 혐의를 살인으로 변경하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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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실에서 한 남성이 담배를 피고 있다. 해당 사건과는 무관. 연합뉴스

아파트 흡연장에서 70대 이웃 주민을 때려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전날 이웃을 폭행해 숨지게 한 20대 남성 ㄱ씨를 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ㄱ씨는 20일 저녁 7시50분께 서울 중랑구의 한 아파트 흡연장에서 70대 남성 ㄴ씨의 얼굴을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

ㄴ씨는 폭행을 당한 뒤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한 시간이 채 안 된 저녁 8시40분께 결국 숨졌다.

ㄴ씨가 숨지면서 경찰은 ㄱ씨 혐의를 살인으로 변경하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김채운 기자 cw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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