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하는 현대인의 삶 조명…연극 '물고기는 물을 모른다'
김현식 2024. 8. 2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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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물고기는 물을 모른다'가 9월 12~14일 인천아트플랫폼 c동 공연장에서 총 4회에 걸쳐 공연한다.
'물고기는 물을 모른다'는 현실에 안주하는 '성철'과 자신의 처지를 자각하지 못하는 '청년'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물고기는 물을 모른다'는 2024 인천문화재단 청년예술인예술창작지원사업 공모 선정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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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2~14일 인천아트플랫폼 c동 공연장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연극 ‘물고기는 물을 모른다’가 9월 12~14일 인천아트플랫폼 c동 공연장에서 총 4회에 걸쳐 공연한다.
‘물고기는 물을 모른다’는 현실에 안주하는 ‘성철’과 자신의 처지를 자각하지 못하는 ‘청년’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가변형 블랙박스 극장 특성을 활용해 객석 위치에 따라 다른 관점으로 두 인물을 바라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유라 연출은 “무법 도시와 같은 선박 위에서 갑갑하게 살아가는 ‘성철’과 부모의 기대에 짓이겨 자신이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조차 자각하지 못하는 ‘청년’을 통해 현대인의 모습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물고기는 물을 모른다’는 2024 인천문화재단 청년예술인예술창작지원사업 공모 선정작이다. 16일 오후 2시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전석 무료로 예매할 수 있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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