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CS Jeju, IB디플로마 고득점 비율 32%...만점자도 2명이나

45점 만점에 40점 이상 고득점자 32%.. 58명은 이중언어 디플로마 취득

NLCS 제주

제주 국제학교인 '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 제주(이하 NLCS Jeju)'는 2024년 졸업생 IB 디플로마 응시 결과 45점 만점에 전체 평균 36.2점을 기록하며, 세계 평균 점수 대비 5.9점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IB 디플로마는 국제적으로 인정되는 대학 입학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학생들이 시험에 응시한다. 올해 NLCS Jeju 졸업생 중 IB 디플로마에 응시한 학생은 총 108명으로, 2명의 만점자를 배출한 것은 물론 40점 이상 취득 학생의 비율이 32%에 달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올해 IB 디플로마에 응시한 전체 수험생 중 40점 이상의 고득점 취득자가 8.9%에 불과한 사실에 비추어 보면 매우 주목할 만한 결과로 평가된다. 또한 NLCS JEJU 전체 IB 디플로마 응시자의 절반이 넘는 58명이 이중언어(Bilingual) 디플로마를 취득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특히, 2명의 만점자를 배출하며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는데, IB 디플로마 만점자는 전 세계적으로도 소수에 불과하다. 만점자 중 한 명인 조예나 졸업생은 영국 King's College London에 진학해 의학을 전공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NLCS Jeju 조예나 학생은 "많은 열정과 배려심, 철저한 준비성까지 겸비한 선생님들을 만난 것은 너무나 큰 축복이었다. 또한 직업 탐방 경험, 교내 멘토분들의 조언 등의 프로그램은 의학을 공부하기로 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라며 "잘 짜진 교과 과정은 물론 즐거운 교내 생활까지 NLCS Jeju 는 인생의 가장 소중한 시간이자 추억임이 틀림없다"고 전했다.

NLCS Jeju 교수학습 총괄 교감인 나탈리 윌슨 선생님은 ""IB 디플로마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2024년 졸업생들이 매우 자랑스럽다. NLCS Jeju에서 수학한 학생들은 진정으로 어디든 갈 수 있으며, 학생들 앞에 많은 문이 열려 있다"라며 "절대 녹록치 않은 IB 디플로마 프로그램을 완수했고, 그중에 32% 이상의 학생들은 40~45점을 취득했다. 진심 어린 박수와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am8523am@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