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클라우드, 기술본부 신설…국내 오픈소스 생태계 이끈 안재석 박사 합류

송혜리 기자 2024. 8. 2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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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클라우드는 기술본부를 신설하고 안재석 박사 등 업계 전문가들을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KT클라우드 기술본부장으로 합류한 안재석 박사는 국내 오픈스택 커뮤니티를 설립해 다양한 글로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프로젝트와 쿠버네티스 관련 기술 생태계 육성에 앞장서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온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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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담당엔 클라우드 아키텍트 개발 전문가 손춘호 상무 영입
9월 3-4일, 글로벌 개발자 컨퍼런스 '오픈 인프라 서밋 2024'헤드라인 스폰서 참여
KT클라우드 CI (사진=KT클라우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KT클라우드는 기술본부를 신설하고 안재석 박사 등 업계 전문가들을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KT클라우드 기술본부장으로 합류한 안재석 박사는 국내 오픈스택 커뮤니티를 설립해 다양한 글로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프로젝트와 쿠버네티스 관련 기술 생태계 육성에 앞장서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온 인물이다.

클라우드 플랫폼 개발 및 전환 경험, 기업(B2B) 시장에서의 상용화 경험, 애자일(Agile) 개발 방법론 및 데브옵스(DevOps) 등 빠르게 변화하는 IT분야에서 최적의 기술 리더십을 갖춘 인재로 알려졌다.

안 본부장은 텍사스주립대학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공학 박사 출신으로 국내 클라우드 시장 태동기인 2009년부터 KT에서 클라우드 OS 개발팀장, 오픈스택 스타트업 클라우드포유의 이사직을 거쳐 SK텔레콤에서 컨테이너솔루션개발 팀리더를 역임했다.

기술본부 산하 플랫폼담당으로 영입된 손춘호 상무는 카이스트에서 컴퓨터과학 석사를 취득한 후, KT와 삼성전자의 연구원으로 퍼블릭 클라우드 출시, 클라우드 기술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메가존클라우드에서 클라우드 플랫폼 연구소장을 지냈다.

멀티 클라우드 관리 시스템 개발과 상용화, 다양한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클라우드 아키텍트 개발 리더로 이름을 알렸으며, 또한 리눅스 재단 멤버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편 KT클라우드는 다음달 3일부터 4일까지 양일 간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오픈 인프라 서밋 아시아 2024'에 헤드라인 스폰서로 참여한다.

전 세계 190여개 국, 11만 명 이상의 개발자 프로젝트와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오픈인프라 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오픈소스 커뮤니티 최신 동향과 기술, 성공 사례 등을 공유하며 오픈소스 생태계 발전을 위해 전세계 클라우드 전문가 1500 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에서 안재석 본부장은 키노트 연사로 나서 '패러다임의 변화: 의존성을 벗어나 주도적인 기술 리더로'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안 본부장은 "클라우드 분야의 기술 경쟁력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후 AI 분야까지 아우르는 기술 역량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he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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