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100대 과제 추진…"불필요하고 오래된 업무관행 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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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조직 내부의 오래된 업무 관행을 개선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100대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조직개편을 통해 '관행·제도개선솔루션 ACT(액트)'라는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
TF는 내부 게시판을 통해 접수된 의견과 최근 진행한 대직원 아이디어 공모에서 수렴된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100대 개선과제를 발굴한다.
TF는 먼저 다수 직원이 공감하고 개선 효과가 큰 15개 과제를 선정해 선제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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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조직 내부의 오래된 업무 관행을 개선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100대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조직개편을 통해 '관행·제도개선솔루션 ACT(액트)'라는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 영업현장 업무 과정 중 불필요한 업무 관행을 줄이는 등 효율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TF는 내부 게시판을 통해 접수된 의견과 최근 진행한 대직원 아이디어 공모에서 수렴된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100대 개선과제를 발굴한다. 진행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결과를 직원들과 공유해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우수 의견을 제안한 직원은 포상한다.
TF는 먼저 다수 직원이 공감하고 개선 효과가 큰 15개 과제를 선정해 선제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신용조사 비대면 의뢰 프로세스 신설 △여수신·외환 수수료 감면 등 중복업무 프로세스 통합 △퇴직연금 처리업무 간소화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특히 신용조사 비대면 의뢰 프로세스를 개발, 기업 신용조사에 필요한 재무서류를 자동으로 전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중복된 업무를 통합해서 업무 처리시간을 단축해 효율을 높이고 생산성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직원들의 개선의견을 상시 수렴해 개선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직원 만족도를 한층 끌어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발표는 최근 발생한 금융 사고·논란 등에 대한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지난 12일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관련 부적정 대출 등과 관련해 긴급 임원 회의를 열고 잘못된 업무 관행을 고쳐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병권 기자 bk2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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