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측 어깨 염증’ 김하성, ML 데뷔 첫 부상자 명단 등록..“최소등록 기간 후 복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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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월 21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김하성이 부상자 명단(IL)에 등록됐다고 전했다.
2021시즌에 앞서 샌디에이고와 4년 2,800만 달러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김하성은 이번 부상 이전까지 한 번도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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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김하성이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월 21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김하성이 부상자 명단(IL)에 등록됐다고 전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김하성을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록했다. 사유는 우측 어깨 염증. IL 등록은 20일부터 소급 적용됐다.
김하성은 지난 19일 콜로라도 원정에서 부상을 당했다. 안타를 치고 출루한 뒤 1루에서 견제에 귀루하는 과정에서 우측 어깨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김하성은 부상 후 MRI 검사를 받았고 염증이 발견됐다. MLB.com은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이 IL 최소 등록 기간인 10일이 지나면 복귀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며 "다만 그동안 유격수 자리를 누가 맡을지가 물음표다"고 전했다.
이번 부상으로 김하성은 빅리그 데뷔 4년만에 처음으로 부상자 명단을 경험하게 됐다. 2021시즌에 앞서 샌디에이고와 4년 2,800만 달러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김하성은 이번 부상 이전까지 한 번도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 않았다. 2021시즌 개막과 함께 데뷔해 단 한 번도 메이저리그 로스터에서 이탈하지 않았다.
그동안 뛰어난 내구성을 보인 김하성인 만큼 특별한 추가 부상 없이 복귀한다면 이번 부상이 올시즌 종료 후 FA 계약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하성은 올시즌 121경기에 출전해 .233/.330/.370 11홈런 47타점 22도루를 기록했다. 빅리그 4시즌 통산 성적은 540경기 .242/.326/.380 47홈런 200타점 78도루다.(자료사진=김하성)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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