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주민 배삵 깎아줍니다' 전북 군산시, 천원요금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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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군산시가 관내 여객선과 도선이 운항하는 10개 섬에 거주하는 주민 대상으로 천원요금제를 시행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여객선 8개 섬(장자도, 관리도, 방축도, 명도, 말도, 개야도, 연도, 어청도)과 도선 2개 섬(비안도, 두리도) 주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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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민생사업, 9월부터 시행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관내 여객선과 도선이 운항하는 10개 섬에 거주하는 주민 대상으로 천원요금제를 시행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여객선 8개 섬(장자도, 관리도, 방축도, 명도, 말도, 개야도, 연도, 어청도)과 도선 2개 섬(비안도, 두리도) 주민이다.
매표방식은 기존과 동일하게 신분증을 제시해 해당 섬 주민임을 확인 후 표를 구매하면 된다.
이 사업은 전북도 민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돼 오는 9월부터는 해당 섬 주민에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박동래 수산식품정책과장은 “비연륙도서 주민들이 여객선과 도선을 훨씬 저렴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해상교통 이용 활성화와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그간 섬 주민들은 여객선 운임지원 사업을 통해 반값 이상 할인된 금액으로 여객선을 이용하고 있었으나, 섬에 삶의 터전을 두고 있는 주민들의 유일한 교통수단인 여객선과 도선 운임이 경제적 부담이 됐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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