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24시] 대전시, ‘대전형 실증 플랫폼' 운영 협력체계 구축

대전시의회 9대 의회 후반기 의정자문위원 위촉
중구의회, 을지연습 공무원·군장병 격려

(시사저널=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대전시는 '대전형 실증 플랫폼'의 성공적인 구축･운영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9월2일 본격 서비스를 시작하는'대전형 실증 플랫폼'의 Web포털 메뉴와 콘텐츠 구성, 실증자원 DB 구축 범위, 실증 관련 시스템 연계 사항 등 추진내용을 소개하고 정보를 공유했다.

이어 실무협의체는 실증 플랫폼 활성화 운영을 위한 실증자원의 확대발굴, 기관별 실증창구 역할과 협조 사항 등을 논의하며 다각적인 협력체계 구축과 발전 방향을 자유롭게 개진했다.

실무협의체는 올해 4월 대전의 우수한 과학기술과 혁신역량을 결집하고 분산된 실증자원을 통합․관리하기 위해 정부출연기관, 정부산하기관, 대학, 병원, 시산하기관, 시･자치구 등 46개 기관의 총괄 실무담당자로 구성됐다.

대전시는 실증 수요처인 기업 등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11월 용역추진 기간까지 지속적인 보완을 거쳐 실질적인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실증 플랫폼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대전시는'대전형 실증 플랫폼'의 활성화 일환으로 실증이 필요한 기업에 자원 매칭･컨설팅 등 실증 촉매 역할을 수행하는 코디네이터를 9월부터 지원할 방침이다.

김종민 시 기업지원국장은 "대전형 실증 플랫폼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체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정책 제언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반영하여 실증 하기 좋은 도시 대전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의회 9대 의회 후반기 의정자문위원 위촉

대전시의회는 시의원들의 의정활동 실효성과 전문성을 돕기 위한 의정자문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임 자문위원에는 행정자치, 복지환경, 산업건설, 교육,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등 대전시의회 4개의 상임위원회와 1개의 특별위원회 등 총 5개 분과에 학계와 연구기관, 기업, 시민단체 등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 각각 6명씩 총 30명을 위촉했다.

자문위원들의 임기는 2026년 7월31일까지 2년이며 시의원들의 의정활동에 관한 자문과 연구조사, 자료수집, 대안 개발 등 의정활동의 실효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조원휘 의장은 "시의원들의 의정활동 품격은 의정자문위원들에게 달려있는 만큼 대전발전과 시민생활의 발전을 위한 보다 실질적인 제안과 자문을 부탁한다"며 "지금은 진정한 의정발전을 위해 민관(民官)협치를 넘어 의민(議民)협치가 필요한 시대로 자문위원들의 제안이 입법과 정책 분야에 실현되면 제안자의 실명을 널리 알리는 입법정책실명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중구의회, 을지연습 공무원·군장병 격려

대전중구의회는 중구청 을지연습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을지연습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훈련에 참여한 공무원과 군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위문품을 전달했다.

을지연습은 전쟁, 테러 등 국가비상사태와 각종 재난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숙지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종합훈련으로 올해는 8월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오은규 의장은"을지연습은 국가적 비상상황에 대비한 위기대응능력을 기르기 위한 중요한 훈련인 만큼, 공직자분들은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임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