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60대 열사병 증상으로 숨져…충남서 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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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15개 시·군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천안에서 60대 여성이 온열질환(열사병) 증상을 보이다 숨졌다.
도내의 온열질환 사망자는 4명으로 늘었다.
충남도와 충남소방본부의 말을 종합하면, 20일 오후 4시23분께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주택가의 60대 여성 ㄱ씨 집 앞에서 ㄱ씨가 쓰러진 것을 길 가던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20일 현재 충남 온열질환자는 199명이 발생했으며 예산에서 2명, 천안과 태안에서 각각 1명 등 모두 4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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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15개 시·군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천안에서 60대 여성이 온열질환(열사병) 증상을 보이다 숨졌다. 도내의 온열질환 사망자는 4명으로 늘었다.
충남도와 충남소방본부의 말을 종합하면, 20일 오후 4시23분께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주택가의 60대 여성 ㄱ씨 집 앞에서 ㄱ씨가 쓰러진 것을 길 가던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ㄱ씨는 119구급대 출동 당시 체온은 40.3도였으며 의사소통은 가능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ㄱ씨는 병원으로 이송하는 과정에서 호흡과 맥박이 멈추는 등 상태가 악화해 응급조처했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숨졌다.
20일 현재 충남 온열질환자는 199명이 발생했으며 예산에서 2명, 천안과 태안에서 각각 1명 등 모두 4명이 숨졌다. 전국에서는 모두 2624명이 발생해 28명이 숨졌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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