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는 청춘의 화폭(畫幅)…동서울대, 생성형 AI 활용 창작 전시회

오상도 2024. 8. 21. 10: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학생 크리에이터와 생성형 인공지능(AI)이 '협업'하는 이색 전시회가 이달 26일까지 경기 성남시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전시 작품들은 학생들이 생성형 AI 프로그램으로 직접 기획·제작했다.

유광섭 동서울대학교 총장은 "생성형 AI 프로그램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은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I와 대학생 크리에이터 협업…예술과 기술의 융합 모색

대학생 크리에이터와 생성형 인공지능(AI)이 ‘협업’하는 이색 전시회가 이달 26일까지 경기 성남시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모색하는 이번 전시회는 학생들이 AI의 기술력에 자신의 창의성을 덧씌워 독특한 색깔을 자아내는 자리다.

AI 프로그램을 활용한 대학생들의 창작 전시회. 동서울대 제공
21일 동서울대학교에 따르면 전날 개막한 ‘AI, 청춘의 예술이 되다’ 전시회에는 이 학교 디지털방송콘텐츠학과 학생 16명이 참여했다.

챗지피티(ChatGPT)와 달리(DALL-E), 미드저니(Midjourney) 등 다양한 생성형 AI 프로그램을 활용해 새로운 콘텐츠 창작의 가능성을 탐색한다. 

전시 작품들은 학생들이 생성형 AI 프로그램으로 직접 기획·제작했다. 이미지를 연결한 스토리텔링 구성 등 기존의 이미지 창작에서 벗어나 새로운 미디어 접근법을 보여준다. 

20일 경기 성남시 성남아트센터 큐브사랑방에서 개막한 창작 전시회에서 참여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서울대 제공
전시에 참여한 김세령씨는 “생성형 AI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 각국 주요 관광명소를 제작했다”며 “새로운 시각으로 관광명소와 자연경관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유광섭 동서울대학교 총장은 “생성형 AI 프로그램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은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