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종다리' 영향, 광주·전남서 공장 화재·신호등 고장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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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호 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광주·전남 지역에 강풍이 불고 낙뢰가 치면서 화재 등 사고가 잇따랐다.
21일 전남소방본부와 광주시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남과 광주에서는 하루 동안 1300회 이상의 번개가 치면서 공장 화재, 신호등 고장 신고 등 사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광주에서도 비슷한 시간대 북구 두암동과 광산구 모 종합병원 앞에서 낙뢰로 인해 신호등 가동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9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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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21일 오전 사이 전남 1251회·광주 127회 낙뢰 관측
[더팩트 l 광주=김남호 기자] 제9호 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광주·전남 지역에 강풍이 불고 낙뢰가 치면서 화재 등 사고가 잇따랐다.
21일 전남소방본부와 광주시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남과 광주에서는 하루 동안 1300회 이상의 번개가 치면서 공장 화재, 신호등 고장 신고 등 사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20일 오후 8시 21분쯤 담양군 담양읍 한 양수장에서 낙뢰가 떨어져 관리동 기계실에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은 기계실 전선에서 불꽃과 연기를 확인한 뒤 진화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광주에서도 비슷한 시간대 북구 두암동과 광산구 모 종합병원 앞에서 낙뢰로 인해 신호등 가동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9건 발생했다.
20일부터 21일 오전까지 전남에서는 1251회, 광주에서는 127회의 낙뢰가 관측됐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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