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곳곳 열대야…온열질환 등 건강관리 유의

이상제 기자 2024. 8. 2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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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으며 대구와 경북에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기록해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많다.

21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밤 최저기온은 포항 28.1도, 울릉도 27.1도, 경주시 26.2도, 울진 26.1도, 영덕·구미 25.9도, 안동 25.7도, 상주·대구 25.6도, 청송군 25.3도, 의성 25.2도, 영천 25.1도 등이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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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서울에 관측 이래 최장 기간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는 18일 저녁 열화상 카메라로 바라본 서울 종로구의 한 아파트 모습. 가동 중인 에어컨 실외기들은 붉게, 실내는 푸르게 보이고 있다.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은 온도가 높을수록 붉은색, 낮을수록 푸른색을 나타낸다. 2024.08.18. hwang@newsis.com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으며 대구와 경북에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기록해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많다.

21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밤 최저기온은 포항 28.1도, 울릉도 27.1도, 경주시 26.2도, 울진 26.1도, 영덕·구미 25.9도, 안동 25.7도, 상주·대구 25.6도, 청송군 25.3도, 의성 25.2도, 영천 25.1도 등이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올해 8월 기준 경북 포항에서 열대야가 가장 많이 나타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까지 포항에 발생한 열대야는 총 18일(3일, 13일을 제외)로 집계됐다.

대구와 경북(울진평지, 경북북동산지 제외)에는 폭염경보가, 그 밖의 경북과 울릉도·독도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한편, 대구 지역에 발효된 폭염경보는 지난달 22일부터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폭염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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