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월마트, 징둥닷컴 지분 매각”…최대 4.9조원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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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가 중국 이커머스 기업 징둥닷컴의 지분을 매각해 최대 37억 4000만달러(4조 9730억원)을 조달하려고 한다고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월마트는 징둥닷컴 주식 1억 4450만주를 24.85달러에서 25.85달러에 매각할 계획이다.
블룸버그는 월마트가 징둥닷컴 지분을 매각하는 것은 2016년부터 이어진 두 회사간의 파트너십이 끝나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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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는 징둥닷컴 주식 1억 4450만주를 24.85달러에서 25.85달러에 매각할 계획이다. 모건스탠리가 브로커-딜러를 맡을 예정이다.
징둥닷컴의 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4.57% 하락한 28.19달러에 마감했다. 장 마감 이후에는 9.58% 하락한 25.40달러에 거래 중이다.
블룸버그는 월마트가 징둥닷컴 지분을 매각하는 것은 2016년부터 이어진 두 회사간의 파트너십이 끝나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월마트는 2016년 월마트가 인수한 중국 인터넷 쇼핑몰 이하오뎬의 사업권을 징동닷컴에 매각하는 대신 징둥닷컴 지분 5%를 넘겨받았다. 월마트는 이후 같은 해 징둥닷컴 지분을 10.8%로 늘렸다. 현재 징둥닷컴의 최대주주이다.
정다슬 (yam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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