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인공지능전환(AX) 선도한다

박천학 기자 2024. 8. 2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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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은 인공지능(AI) 전환 시대에 대비한 경영전략 수립 및 업무혁신을 위해 '전사적 인공지능전환 전담 조직(AX TF)'을 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재단은 AI 기술 확산에 따른 교육분야 정책 환경 및 정책 수요 변화를 예측하고 앞으로 다가올 AI 대전환 시대에 맞춤형 학자금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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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최초 AI 상담팀 신설
집중기 응대율 88.5%(2022년) → 99.2%(2024년) 향상
‘인공지능전환 전담조직(AXTF)’을 구성한 한국장학재단 직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장학재단 제공

대구=박천학 기자

한국장학재단은 인공지능(AI) 전환 시대에 대비한 경영전략 수립 및 업무혁신을 위해 ‘전사적 인공지능전환 전담 조직(AX TF)’을 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재단은 AI 기술 확산에 따른 교육분야 정책 환경 및 정책 수요 변화를 예측하고 앞으로 다가올 AI 대전환 시대에 맞춤형 학자금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AXTF는 경영·사업·시스템·고객 등 4개 분야로 구성해 매월 1회 이상 분과별 세부과제를 토론하고 AI에 대한 이해와 변화를 바탕으로 종합적인 대응방안 마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AI와 디지털의 연결 관점에서 적용 업무를 발굴하고 차세대 전산시스템 개발 시 AI 활용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 도약을 준비 중이다.

한편 배병일 재단 이사장은 지난해부터 AI 분야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고객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AI 상담업무 분야부터 우선 적용하도록 조치하였다. 배 이사장 취임 이후 AI 상담팀을 신설했고 지능형 챗봇·채팅 등 AI 상담기술을 업무에 확대 적용했다. 이를 바탕으로 AI 기술을 도입한 결과, 업무 집중기 상담 응대율은 2022년 88.5%에서 2023년 97.3%, 올해 99.2%로 매년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 이사장은 "최근 AI는 디지털전환(DX)을 넘어 AX로 세상을 급격히 변화시키고 있다"며 "AI 기반 디지털기술 이해와 활용능력은 기관의 도약 또는 존립을 위한 필수요소로, 이를 확보하기 위해 AXTF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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